Dharma Seed | 명상. 처음이자 마지막 자유

소장, 어머니, 그 위대한 사랑 !

어머니 탯줄은 소장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탄생의 순간 탯줄은 잘리지만 심리적 탯줄은어머니와 그대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심리적 탯줄은 스스로 자신 안에서 진정한 어머니를 발견할 때 끊어집니다.

자궁에서 성장의 모든 자양분이 탯줄을 통해 곧바로 소장으로 전달됩니다. 우리는 모든 필요를 충족시키는 이 큰 존재에 무한한 애정과 경외심을 느끼며 동시에 강하게 집착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애정의 감각은 강한 집착과 함께 육체를 성장시키며 태내에서 시작됩니다.

탄생의 순간, 모든 자양분의 통로였던 탯줄을 기능을 다하고 자양분은 어머니 가슴에서 우리 입으로 전달됩니다. 어머니 가슴에서 자양분을 공급받는 이 기간은 감성이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젖을 때고 그릇에 담긴 음식을 공급받으며 우리 정신이 성장합니다. 이렇게 자양분의 공급으로 육체, 감성, 정신센터가 성장하고 우리는 인간의 완전체가 됩니다.

이 성장의 시기 어머니가 제공하는 애정과 자양분이 충분치 않았다면 그 특정한 시기에 발달하는 우리 센터는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애정과 자양분의 대상에 강하게 집착하며 소유하려합니다. 자신의 필요를 관철하려는 떼쓰는 아이가 되고 애정을 강요하고 탐닉하게 됩니다.

소장은 어머니 애정을 얻기 위해 자신을 작고 귀여운 존재로 만들며 이것은 심리적 움츠림의 원인이 됩니다.

자신의 억압으로 큰 존재의 특별한 애정을 끌어내 자신을 위해 움직이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관계에 큰 집착을 만들며 항상 붙어 다니게 하고 또 상대를 조종하게 합니다.

누군가를 움직여 자신의 필요를 채우려는 것이 조종(manipulation)입니다. 자신을 낮추고 맞추지만 대가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우리는 분노하게 됩니다. 자신을 인식하지 않는 상대에게 공격성을 갖게 되며 복수의 기회를 기다립니다. 이렇게 애정과 자양분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유도할 때 내면에 공격적 폭력성이 쌓이게 됩니다.

유년기 어머니 애정을 끌어냈던 모든 패턴이 어른이 되어서도 애정의 조건이 됩니다.

똑똑한 아이를 원했던 어머니였다면 지성으로 대상의 애정을 이끌려 합니다. 어머니가 심부름 잘하는 아이를 좋아했다면 해야 할 일을 대신해주는 것으로 애정을 갈구합니다. 어머니가 푸념을 들어주고 동조해주는 아이를 원했거나 어디든지 함께 가기를 원했다면 우리는 애정에서 그 패턴을 선보입니다.

이렇듯 어머니와 교류했던 애정의 조건이 어른이 되어서도 똑 같은 상대를 조종하는 방편이 됩니다.

위장이 공감의 장기라면 소장은 동의의 장기입니다. 그래서 소장은 위장보다 더 깊은 관계, 하나 되는 관계, 소속되는 관계를 원합니다. 소장의 애정은 어머니와 아이처럼 위에서 아래로 전달됩니다. 그래서 애정에 종속과 소유의 개념을 만듭니다. 이런 패턴은 섹스에서도 작용하며 가학피학적인 성향이 생깁니다.

소장은 소화기관에서 모든 자양분을 흡수하는 장기입니다. 그 모습이 마치 먹기 좋아하는 돼지, 토끼와 같습니다. 하지만 소장의 이면은 그렇게 흡수된 모든 자양분을 혈관을 통해 심장으로 보내 육체 전체에 전달되게 합니다. 이렇게 소장에서 아이와 어머니의 모습은 함께 존재합니다. 유년기 충족되지 않은 애정은 우리를 어린아이로 남게 하며 우리 인식이 충족되지 않은 어린아이로 머물 때 소장의 또 다른 한 면, 아낌없이 내어주는 어머니가 활동하는 것은 매우 더디고 힘든 일입니다. 애정결핍이 이해되고 해소되어야 어머니의 베푸는 애정이 깨어나 활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애정이 조건 없고 순수할 때 애정은 세상을 향해 펼쳐집니다.

자신을 세상에 순종하면 세상이 우리를 보호합니다.

순종(surrender)은 아이와 어머니 모두에게 가장 순고한 애정의식입니다. 애정에 조건이 사라질 때 순종이 일어납니다.

바바하리다스(Baba Haridas)는 신과 인간의 사랑이 어떻게 다른지를 묻는 질문에 너희가 하는 사랑에서 집착을 빼면 신의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집착과 소유가 사라져야 진정한 순종이 일어나며 모든 애정은 이타적인 봉사가 됩니다. 소장은 봉사하는 장기입니다. 이렇게 집착과 소유가 사라지면 주관성은 사라지고 객관성이 자리하게 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자신은 어린아이의 소장이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관적인 애정이 충족되어야 세상이 보이기 시작하며 자신을 위하거나 뭔가를 얻기 위해 하는 봉사가 세상을 향하게 됩니다.

‘사랑의 블랙홀(Groundhog day)’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자신의 직업이나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는 욕심이 가득하고 세상에 불만이 많은 기상 캐스터의 이야기입니다. 영화에서는 똑같은 날이 무한 반복하는데 같은 날이 계속 반복된다는 것을 인지한 그는 그 일상을 자신의 욕구를 채우는데 사용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곧 지겨워지고 그 따분한 무한반복이 너무 힘들어 죽음을 선택하지만 곧 다시 같은 날 똑같이 깨어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어떤 이벤트도 더 이상 즐겁지 않고 원하는 어떤 관계도 진정한 충족이 없다는 것을 인지한 그에게 변화가 생깁니다. 그 무한 반복의 하루를 주변에 봉사하는데 쓰기 시작합니다.

조건 없이 하는 봉사가 진정 그를 만족시키고 동시에 많은 애정의 중심에 자리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토록 원했던 여인과 사랑을 이루고 무한 반복되던 하루를 벗어나 새로운 날을 맞이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일상에서 소장이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그 전체적인 구성은 소를 주제로 수행과 깨침을 묘사한 십우도와 견줄 수 있습니다.


“소장은 십이지장과 대장 사이에 있는 길이 6∼7m에 이르는 소화관으로 소화운동을 하면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성인의 소장은 굵기 2.5~3cm, 길이 6~7m 정도이다. 소장의 실제 길이는 대장의 3배에 이르지만 대장보다 가늘어서 ‘소장’이라한다. 소장은 장간막에 매달려 뱃속에서 구불구불 포개져 있으며 흡수된 자양분은 혈관을 통해 심장으로 전달한다.”

‘티베탄펄싱 아카데미’ 유니펄스(UNIPU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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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y | 티베탄펄싱 전수자 사마르판과 함께하는 초심자를 위한 명상 프로그램 !

THE FIRST AND LAST FREEDOM | 처음이자 마지막 자유

1부: 매주 목요일 저녁 7:30 부터 8:30 까지

2부: 매주 목요일 저녁 8:30 부터 10:00 까지

현대인의 육체와 감성, 심리에 조율 된 다양하고 즐거운 방법으로 삶에서 기쁨을 찾게 하며 자연스러운 명상이 일어나도록 가이드 합니다.

잠재된 고질적 장애를 자연스럽게 극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습니다.

클래스에서는 오쇼, 티베탄 펄싱, 사마르판의 경험을 방편으로 사용합니다.

명상을 처음 접하거나 오랜 경험이 있는 모든 분에게 유용 하도록 쉽고, 깊이있게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