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 | 바르도 라이브. 세상은 어디에서 왔는가

사랑의 발달 2단계: 심장(Heart) (3편)

만약 유년시절에 고통과 충족되지 못한 필요가 많았다면 우리는 집착하게 되고 의존적이 된다.
우리는 믿는 것에 집착하게 된다.
이러한 집착들 하나하나는 목의 긴장으로 겹겹이 쌓인다.
육체적 필요로 많은 고통을 받은 아이는 거칠고 깊은 목소리를 갖는다.
그 개인이 만드는 소리에는 믿음과 환상 사이에 큰 밀도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목소리는 집착의 밀도를 이야기한다.
“그것은 내 거야, 너는 신경 꺼!
내겐 생존의 문제야, 설혹 너와 결별하게 될지라도 나는 내 삶을 지킬꺼야!”
필요한 것이 충분히 제공되었다면, 목소리는 아주 다른 특성을 갖는다.
그것은 아마 열망이 부족하고 특정한 물질에 큰 집착이 없으며,
긴장이 부족한 그런 특성을 가진 소리일 것이다.

그들이 형성하는 믿음과 환상의 관계가 개성의 강도를 만들어 낸다.
어린아이가 자기자신에 대해 갖는 인상은 규칙을 만들고 벽을 쌓으며
제한을 두는 어른의 그것보다 훨씬 왜소할 수 밖에 없다.
어린아이는 절망감을 발달시킨다.
자신에게 귀 기울이는 사람에게 자신의 믿음과 환상을 강요하는 것 이외에
아이가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아 보인다.

어린아이 주머니에는 신용카드가 없다.
그래서 가게에서 먹을 것을 구할 수가 없다.
그들은 자신을 받아 주는 수용적인 사람에게 의지하게 된다.
“엄마, 나 기분이 안좋아.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기분이 아주 좋아질 것 같아.”
돈이 없는 어린아이가 어떻게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살 수 있겠는가? 하지만 그에게는 엄마가 있다.
그래서 관계를 통해서, 사랑의 물결을 통해서 누군가에게 우리가 하는 말을
믿게 만드는 것으로 물질을 우리 입에 가져올 수 있다.

‘펄스로 하나되는 세상’    유니펄스(UNIPULSE) 

BARDO LIVE: Where Does The World Come From by Shantam Dheeraj, Kalpa | 박현수, 김미경 옮김  

이 책의 한국어판 저작권은 Associazion Naropa와 독점계약한 유니펄스(UNIPULSE)가 소유하며, 정신세계사에서 대행관리합니다. 신저작권법에 의하여 한국 내에서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와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