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arma Seed | 명상. 처음이자 마지막 자유

위장,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

배가 고플 때 허기를 느끼는데 이 감각은 위장에서 오는 것입니다. 위장은 자양분의 필요를 느낄 때 교감신경을 깨워 그 긴장의 배고픈 감각으로 먹을 음식을 찾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위로 전달되면 부교감신경이 작용하여 우리는 다시 이완되고 편안한 안도감에 젖어듭니다.

이렇게 육체적인 필요를 느끼고 그 충동으로 자양분을 찾는 역할이 위장이며 감성에서 그 자양분은 우정과 로맨스입니다. 음식이 내 몸에 들어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과정은 누군가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함께 하는 것과 같습니다. 감성적으로 자양분이 필요할 때 위장은 허기질 때와 같은 필요를 느끼며 우정과 로맨스의 대상을 찾아 그 달콤함으로 감성을 살찌웁니다.

그 위장의 충동을 티베탄펄싱에서는 ‘compulsion’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데 이것은 강한 강요적 충동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무언가 먹지 않으면 당장 쓰러질 것 같은 허기 느껴보셨습니까? 그 감각이 ‘compulsion’입니다. 부족함을 느낄 때 생기는 강요적 충동으로 우리는 부족함을 채워 다시 안도하고 이완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위장은 부족함을 채워 편안한 여유를 찾으려합니다.

달은 인체에서 위장에 해당합니다. 달은 어두운 밤을 밝히며 지구의 물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위장에 해당하는 척추는 흉추 12번이며 여기에서부터 갈비뼈가 시작되며 흉곽으로 인식됩니다. 위장 척추의 위치가 보여주는 것처럼 위장은 감성의 시작이며 물을 다스립니다. 항상 수평을 맞추려는 물의 특성처럼 위장은 부족함을 채워 똑같이 하려합니다. 평등은 위장의 강한 특성입니다. 위장은 비범하기보다 보통사람으로 존재하려 합니다.

가족과 친구를 위해서 출세를 꿈꾸기도 합니다. 그 책임감은 가족과 친구를 위한 것이었지만 출세한 그의 나눔이 가족과 친구들에게 기쁨보다 아픔을 제공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 이유는 출세로 레벨이 달리지고 높은 위치에서 제공하는 그는 더 이상 공감의 대상이 아니라 무언가를 제공하는 높은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친구는 공감할 때 자연스럽게 형성됩니다. 영원한 친구는 살아 생동하는 공감으로 가능합니다. ‘한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다.’는 위장의 강요적 강박입니다. 의리를 강조하면 강요적 충동에 시달리게 됩니다. 공감은 자연스러워야하며 수평이 맞아야 합니다.

친한 친구나 가족이 원수가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감성적 배신감을 엄청난 분노를 일으키고 적이 되게 합니다. 용서가 힘든 이 관계는 희생이 동반되는 강요적 충동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지인과의 나눔은 물이 흘러넘치듯 자연스러워야 하며 결코 주고받는 거래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쇼펜하우어가 말한 ‘돈 빌려주면 친구 잃는다.’는 친구사이에 거래가 일어나면 관계가 깨진다는 명언입니다.

인도의 의학경전 아유르베다에서는 자신을 위해 요리하지 말라고 합니다. 유년시절 어머니는 김장을 할 때나 특별한 음식이 있을 때 이웃과 나누었습니다. 있는 것을 나눠 공유하려는 마음이 위장입니다. 우리는 “우리 밥 한번 먹자!”라며 친근함을 표현합니다. 위장은 친구나 연인처럼 공감이 있는 사람과 함께 식사하려 합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보름달이 보이는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은은한 촛불을 켜고 함께 식사하는 것은 공감을 원하는 모두의 큰 로망일겁니다. 관계는 우리의 식습관에 깊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관계의 공감이 충족되지 않으면 과하게 먹는 폭식증이 유발되며 관계에서 감성을 심하게 다치게 되면 음식을 거부하는 거식증이 유발됩니다.

요즘 스테디셀러인 ‘비폭력대화’에서 저자인 로젠버그는 ‘삶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가슴에서 우러나와 서로 주고받을 때 나와 다른 사람 사이에서 흐르는 연민이다’라고 표현합니다. 그가 원하는 연민은 감성적 교류의 공감이며 비폭력대화는 위장적인 대화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책 표지의 노란 색은 위장 고유의 색입니다.

위장은 우리 내면의 달입니다. 위장은 내면을 밝혀 길을 인도합니다. 통하는 친구와 연인을 감지하여 공감하게 하며 서로의 길을 인도합니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아니라 달을 바라볼 수 있음이 친구와 연인의 존재이유입니다.

고타마 붓다는 위장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결코 우상이 되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비구들을 탁발하게 하여 대중과 함께 하게 했습니다. 달을 가리키며 자신이 아닌 달을 볼 수 있게 하고 그 공감의 필드에 함께 존재하기를 바랐습니다. 붓다는 미륵으로 환생을 예시했습니다. 미륵, 마이트리야는 친구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모두가 달을 볼 때 그는 다시 환생해서 우리 곁에 친구로 영원히 함께 존재할 것입니다.

글쓴이. 사마르판


“위장은 소화기관으로 식도에서 십이지장으로 연결되는 빈 주머니이다. 구강과 식도를 통해 내려온 음식물을 잠시 저장하고 일부 소화 작용을 거쳐 소장으로 내려 보내는 역할을 맡는다. 위장은 우리 몸의 복부 왼쪽 위편에 위치한다. 위장의 가장 윗부분은 횡격막 아래에 위치하며 췌장 앞에 자리 잡고 있다.”

‘티베탄펄싱 아카데미’ 유니펄스(UNIPU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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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AND LAST FREEDOM | 처음이자 마지막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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